📍 위치 & 소개
서울 마포구 망원로23길 57에 위치한 **불향식당**은 겉보기엔 평범한 백반집처럼 보이지만, 이미 망원동 주민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돼지불백 맛집입니다. 이곳은 점심시간이 되면 테이블이 금세 꽉 차고, 가게 앞에 줄이 생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직화로 구워내는 돼지불백이 시그니처 메뉴인데, 불향과 양념의 밸런스가 뛰어나 한 번 맛보면 금방 단골이 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에요.
식당이 위치한 골목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혼밥하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위생적인 느낌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밝고 친절하셔서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 위치 : 서울 마포구 망원로23길 57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주차 : 협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 포장 : 가능 (배달 불가)
식당 외관은 정감 있는 동네 밥집 느낌이지만, 한 번 맛을 보면 왜 이렇게 줄이 긴지 단번에 이해가 되실 거예요.
🍱 대표 메뉴
숯불 돼지불백 정식 (₩10,000)
이곳의 핵심 메뉴는 단연코 숯불 돼지불백 정식입니다.
주문 즉시 숯불에 고기를 올려 구워내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에도 고소한 불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식욕을 한껏 끌어올려줍니다.
고기의 경우 목살과 앞다릿살을 적절히 섞은 듯한 부위로, 육즙은 살아 있으면서도 너무 기름지지 않아 깔끔하게 먹기 좋았고, 간장 베이스의 달달하면서 짭짤한 양념이 고기와 잘 어우러져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밥은 갓 지은 듯한 따끈따끈한 솥밥 스타일로 제공되며, 고슬고슬한 식감이 살아있어 양념고기와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기본 반찬 구성도 정갈하고 만족스러웠는데, 겉절이 김치, 진미채, 두부조림, 그리고 구수한 된장국이 포함되어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특히 불향이 제대로 밴 돼지고기와 매콤한 겉절이를 밥 위에 올려 한입에 먹으면,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맛의 합이 뛰어났습니다.
📸 현장 사진
📝 총평
‘불향식당’은 단순히 돼지불백을 파는 식당이 아니라, 직화의 풍미와 정성스러운 한상차림이 어우러진 고깃집입니다.
불향을 입은 양념 돼지고기와 솥밥 스타일의 고슬고슬한 밥, 그리고 깔끔한 반찬 구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으며, 맛과 양 모두 놓치지 않는 퀄리티 덕분에 식사 후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혼자 방문해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와 빠른 회전율, 친절한 사장님의 응대는 이 집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어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 망원동 근처에서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곳을 한 번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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